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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5대 신성장 수출산업, 항공우주 대표기업으로 '제 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여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제 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천만불 수출의 탑'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장, 무역협회장 표창 2건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1년간 수출 실적은 1980만달러(약 256억 311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더불어 수출5대강국 달성을 위한 세레머니에 신성장 수출산업분야에서 항공우주 대표 기업으로 이민규 켄코아 대표이사가 참석해 주목받았다. 5대 신성장 수출산업분야는 방산, 콘텐트, 자율주행, 원전, 항공우주산업이다.

이민규 켄코아 대표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사진=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켄코아는 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MRO) 수출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2600억 규모 1차 수주에 이어 2021년 1200억 규모 2차 수주에 성공해 MRO사업만으로 3800억원 규모 수주액을 확보하고 있다. 2023년도부터 2차 수주물량이 본격적으로 선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수출 실적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규 켄코아 대표이사는 "5대 신사업에 선정된 국내 대표 항공우주 기업으로서 행사에 참석해 뜻깊은 자리였다"며 "항공우주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고객사를 적극 확대하며 국가 수출 증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수출은 6900억달러를 달성하며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와 미국의 통화 긴축 등 대내외 무역 여건이 좋지 않는 상황에서 일궈낸 성과인 만큼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