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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더네이쳐홀딩스(298540)(대표 박영준)는 2021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522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1.1% 하락한 31억 원, 당기 순이익은 35.8% 오른 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감소 원인에 대해 회사는 4분기 판매량 극대화를 위한 재고자산 증가 등을 이유로 꼽았다. 3분기는 가을·겨울 시즌 판매를 위한 제품 입고 시점으로, 목표 판매량을 맞추기 위한 재고자산 평가충당금 설정 금액이 늘며 매출 원가율이 높아져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57개 매장 증설 및 인력 충원에 따른 비용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0월 3주부터 플리스와 패딩을 중심으로 한 아우터 매출이 전주 대비 91% 상승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11월 이후 매출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4분기 매출을 위한 겨울 아우터 물량을 미리 확보해둔 만큼 소비자들의 니즈와 수요를 만족시키며 한 층 더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