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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AI 기반 온라인 추모관 사업 추진
2023/04/26 13:21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브컴퍼니(301300)(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가 자체 AI 기술을 이용해 온라인 추모관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장례 산업은 코로나19 사태가 수 년간 이어지면서 비대면 기반의 온라인 추모 문화가 자리잡았다. 상조기업인 보람상조에서는 올초 2023 상조산업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온라인 추모'를 들기도 했으며, 보건복지부도 2020년부터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운영해 매년 60만 명 이상의 이용객을 모으고 있다.

바이브는 온라인 추모 서비스 전문기업 다큐다(대표 전영진)와 지난 25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바이브가 보유한 AI 기술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추모객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고인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전할 수 있게 된다.

2016년 설립된 다큐다는 온라인 추모 플랫폼인 '다큐다 메모리얼'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바일 영상 부고 ▲실시간 추모 영상 ▲디지털 영정사진 ▲온라인 조문글 ▲조문 답례품과 장례식장 관리 프로그램까지 장례 전 과정에 이르는 추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교원라이프 장례식장 등 15개 국내 주요 장례식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1만 6천 건의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진행했다.

다큐다 전영진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바이브의 기술력과 다큐다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추모 중심의 B2C 서비스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바이브 김성언 대표는 "AI 기술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브와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운영하며 오랜 기간 사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다큐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를 낼 전망."이라며 "앞으로 추모 서비스 분야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 가능한 다양한 산업에 바이브의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브는 2018년부터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한 국책 연구 과제를 추진, 2019년 국가시범도시(세종, 부산) 디지털 트윈 마스터 플랜 및 시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주관한 바 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의 'LH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지상·지하 공간 ▲기상·기후 ▲해양 환경까지 육·해·공 전 공간에 대한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 등 디지털 트윈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바이브컴퍼니 로고. [사진=바이브컴퍼니]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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