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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아이엘사이언스(307180) 자회사 모빌리티 혁신 선도기업 아이트로닉스는 '차량용 복합기능형 졸음 방지 단말기' 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특허는 자동차 주행 중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상태 검출 기술에 관한 것이다. 해당 단말기는 가시광선 및 근적외선 광원을 조사하는 광원 모듈, 운전자의 얼굴 영상을 촬영하는 가시광선 및 근적외선 카메라, 그리고 차량 실내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는 이산화탄소 센서로 구성됐다.
단말기는 광원에 반응하는 운전자의 얼굴 촬영 영상을 기반으로 심박 데이터와 눈의 깜빡임 횟수, 눈을 감은 시간 등을 측정한다. 여기에 차내 졸음을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농도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운전자의 졸음 상태를 판단하고, 결과값에 따라 경보 신호를 송출하도록 설계됐다.
아이트로닉스는 이번 특허기술을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시스템 설비에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대표적인 차량 내적 사고 요인인 졸음운전 방지 차원에서 당사의 혁신 기술력을 집약해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특히 완전 자율주행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 지속될 운전자 안전사고 예방에 있어 해당 기술의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트로닉스는 지난 4월 한국도로공사가 진행하는 'C-ITS 통신 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 사업'을 수주한 가운데 C-ITS의 양대 통신 기술 방식인 WAVE(차량 이동 환경에서의 무선 액세스 기술)와 LTE-V2X(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차량용 통신 기술)의 객관적인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반 시스템과 설치 환경 등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입찰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관하는 OmniAir LTE-V2X 시험규격 기반의 TTA V2X(vehicle to everything) 표준적합성 시험성적서를 사전에 발급받은 기술력 있는 업체만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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