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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회원사 포인트모바일(318020)이 전날 서울 삼성동 무역 센터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수출 실적 신기록을 경신한 기업들에 수출의 탑을 시상한다. 

2006년 설립된 포인트모바일은 미국 하니웰, 일본 카시오 등 글로벌 대형 고객사에 OEM/ODM으로 다양한 산업용 PDA제품을 공급하며 꾸준히 성장하여 왔으며, 2013년부터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 및 회사 인지도 향상을 위해 자사 브랜드의 산업용 PDA 및 모바일 기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였다. 

또한, 기술 경쟁력 증대를 위해 2007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매년 매출액의 13% 이상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결과, 2020년에는 아마존과 8년간 2억불 규모의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하였고, 작년 9월에는 카시오와 ODM방식으로 신제품 PDA단말기 개발 및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올해 4월부터 총 4만2천대 물량의 PDA terminal 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세계 79개국, 196개에 달하는 광범위한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 물량을 증대해오고 있다. 특히, 작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이 약 30% 로 급격히 증가하여 2022년도에는 800억원을 상회하는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강삼권 포인트모바일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 여건이 계속 악화하는 상황에서도 투자를 축소하지 않고 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한 결과, 수출 5천만 불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며 "내년도에는 더욱 고성능에 진화하는 무선 네트워크 환경 등을 고려한 신제품 출시가 다수 예정돼 있어, 북미.유럽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삼권 포인트모바일 대표 [사진=벤처기업협회]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