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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오르던 스팩株, 줄줄이 급락…"투자자 주의 요구"
2021/06/02 10:07 한국경제
최근 특별한 호재 없이 주가가 급등했던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종목들이 급락 중이다. 2일 오전 10시2분 기준 SK4호스팩은 전일 대비 530원(15.77%) 하락한 28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도 하이제6호스팩(-13.95%), 유진스팩6호(-13.89%), SK6호스팩(-13.74%) , 신영스팩5호(-12.90%), 신한제6호스팩(-9.20%) 등도 줄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팩은 비상장 기업과 합병을 위한 페이퍼컴퍼니로 기업과의 합병을 앞두고 주 가가 급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국내 시장에서 스팩은 별다른 합 병 이슈 없이 수급에 의해 주가가 큰 폭으로 널뛰기하면서 ‘폭탄 돌리기 ’ 식의 거래가 이뤄졌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아무 합병 호재 없이 스팩 주가가 과열되는 현상 은 분명 이상하다"며 "특정 세력이 시세를 조정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으니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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