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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방시혁, "2022 빌보드 파워리스트" 선정
2022/01/27 14:05 뉴스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352820) 방시혁 의장이 2020년에 이어 '2022 빌보드 파워 리스트'에 선정됐다.

26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2 빌보드 파워 리스트'에 따르면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하이브 아메리카 스쿠터 브라운과 윤석준 CEO가 '파워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2 빌보드 파워리스트'에 선정된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윤석준 CEO(왼쪽부터) [사진=하이브] 2022.01.27 alice09@newspim.com

하이브는 작년 4월 종합 미디어 기업 이타카 홀딩스 인수 후 한·미·일 주요 거점 지역 별 본사 체제 도입과 함께 공격적인 리더십 정비를 단행하여 글로벌 경영의 본격화를 알렸다.

본격화 발표 반년 만에 하이브 의장과 하이브 아메리카 CEO 두 명이 빌보드 파워리스트에 동시 선정된 것은 음악 산업의 경계를 확장하며, 혁신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하이브의 행보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다.

특히 올해 빌보드는 지난 한 해 음악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역사상 가장 긴 파워리스트를 발표했는데,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 아메리카 스쿠터 브라운, 윤석준 CEO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진 Top 25안에 이름을 올렸다.

파워리스트에는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의 빅머신레이블그룹 CEO인 스캇 보체타, SB 프로젝트 대표 앨리슨 카예도 포함돼 있다.

방시혁 의장이 빌보드 파워리스트에 선정된 것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다. 빌보드 '뉴 파워 제너레이션 25인'에 이어,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2년 연속 선정, 버라이어티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 2년 연속 선정 등 현재 세계 음악산업의 지형도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쿠터 브라운은 전 이타카 홀딩스의 대표로서 2013년부터 빌보드 파워리스트에 선정되고, 지난해에는 버라이어티 '올해의 음악 산업계 중요 인물'로 꼽히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어 올해는 하이브 아메리카 CEO로서 한 번 더 빌보드 파워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윤석준 CEO 역시 2020년 롤링스톤 '퓨처 25' 선정에 이어 지난해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빌보드 인디 파워플레이어스'에 선정됐고 올해는 '빌보드 파워리스트'에까지 이름을 올리며 세계 음악산업이 주목하는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빌보드는 "하이브를 설립한 방시혁 의장은 제작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2021년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박지원 HQ CEO가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하이브와 이타카 홀딩스의 합병으로 스쿠터 브라운 이타카 홀딩스 대표와 윤석준 하이브 Global CEO가 하이브 아메리카의 CEO로서 북미사업을 이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 아메리카의 두 CEO는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인재개발과 K-팝 비즈니스 모델의 적용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방시혁 의장은 '음악 산업의 혁신'이라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하이브를 글로벌 혁신기업 반열에 오르게 한 장본인이다.

지난해 3월에는 사명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하이브로 변경하고 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KOZ엔터테인먼트, 어도어 등 멀티 레이블 체제를 보다 확고히 구축해나가고 있다.

스쿠터 브라운 CEO는 엔터테인먼트, 음악, 테크놀로지 및 기타 분야를 넘나드는 성과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업가이자 혁신가 중 한 명으로서, 미국 사업 전반의 운영을 주도하며 미국 내 하이브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윤석준 CEO는 2021년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니버설뮤직그룹의 게펜레코드(Geffen Records)와 함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후보생들의 북미 현지 트레이닝을 통해 하이브의 성공 방정식에 게펜레코드의 감각과 노하우가 더해진 글로벌 걸그룹을 선보일 계획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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