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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나인, 미래가 기대되는 국내 독보적 그래프 DB 기업" -하나금융투자
2022/06/22 08:40 뉴스핌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비트나인(357880)에 대해 '아파치 AGE'를 통한 실적 성장 가시화 및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비트나인은 2013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기술 보유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관계형 DB와 그래프 DB를 혼합한 형태의 멀티 모델 DB인 'AgensGraph'를 출시했다.

비트나인의 핵심기술인 그래프 DB는 개체들의 관계를 직관적으로 파악하여 관계형 DB 대비 빠른 연산 속도와 높은 활용도를 지닌다. '아파치 AGE'는 그래프 DB 환경 구축용 PostgreSQL 확장 프로그램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2년 5월 비트나인의 '아파치 AGE' 프로젝트가 오픈소스 재단 중 가장 큰 규모인 아파치 재단의 탑 레벨 프로젝트(TLP)로 승격됐다"며 "해당 제품은 기존 관계형 DB와 호환성이 우수하여 향후 동사의 글로벌 사업 확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동사의 해외법인 및 지사가 위치한 북미, 유럽은 그래프 DB 시장의 성숙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파치 AGE'를 포함한 동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곧 라이센스 매출의 증가로 연결되기에 연간 기준 전년 대비 마진율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나인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1억원(-8.9%, YoY), 영업이익 10억원(+92.3%, YoY)을 기록했다. 라이센스 매출 비중의 상승(32%→60%)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급성장했다.

김 연구원은 "2022년 연간 연결 실적은 매출액 186억원(+13.4%, YoY), 영업이익 31억원(+155.8%, YoY)으로 예상한다"며 "'아파치 AGE' 프로젝트의 긍정적인 진행상황을 고려했을 때 해외 향 매출 확장이 가능하며 타 제품 대비 마진율이 높은 AgensGraph 솔루션 매출 증가 또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본격적인 해외 고객사 확보가 진행된다면 마진율이 높은 라이센스 매출 비중이 과거 대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동사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로고=비트나인]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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