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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2380선 약보합…외국인 '팔자'
2022/12/08 09:19 한국경제
코스피지수가 8일 장 초반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69포인트(0.03%) 내린 2382 .1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9억원, 355억원어치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 홀로 9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들 모두 1% 미만의 등락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17 %)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2%), SK하이닉스(0.51%), LG화학(0.29%) 등이 상승하 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89%), 삼성SDI(-0.14%), 현대차(-0.31%)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42포인트(0.06%) 내린 717.72에 거래 중이 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0억원, 3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 홀로 331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10종목들을 보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4%), HLB(0 .94%), 펄어비스(0.35%), 리노공업(0.12%), 셀트리온제약(1.39%) 등이 오르는 반면 에코프로비엠(-0.1%), 엘앤에프(-0.24%), 에코프로(-0.81%)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원 내린 1316.5원에 개장했 다.

증권가는 미 증시가 좁은 범위에서의 움직임을 보인 만큼 우리 증시도 개별종목 변동성에 따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 된 가운데 테슬라 등 일부 종목군이 부정적인 소식으로 약세를 보이자 나스닥 중심으로 하락했다는 점은 우리 증시에 부담"이라면서도 "개별기업들 의 하락 요인이 새 내용이라기보다는 기존에 많은 내용 반영돼 왔던 요인임을 감안할 때 간련 우려가 확산할 가능성은 제한됐다"고 했다.

서 연구원은 "오히려 대부분의 종목에 대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견 조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투자심리 개선요인"이라며 "코스피200 선 물의 미결제 약정이 이미 12월물보다 3월물이 2배 이상 많아서 상당부분 롤오버 가 진행돼 만기일 수급이슈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미 증시 내용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일 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 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대체로 보합권 움직임을 보였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58포인트(0.00%) 오른 3만3597.9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34포인트(0.19%) 밀린 3933.92로, 나스닥지수는 56.34포 인트(0.51%) 내린 1만958.55로 장을 마쳤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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