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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훈풍에 상승 출발 2690선…개인 '사자'
2024/04/30 09:18 한국경제
우리 증시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수급을 보면 개인이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
인과 기관이 팔아치우고 있다.
3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79포인트(0.29%) 오른 2695 .23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 홀로 652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억원, 426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증권가는 간밤 테슬라발 미국 증시 강세로 전기차 관련주 중심으로 증시가 호조 를 보일 전망이라면서도, 다음 날 휴장과 5월 FOMC 대기심리로 강한 상승세는 연출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호재에 따른 테슬라발 미국 증시 강 세로, 전기차와 자율주행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면서 도 "1일 국내 휴장 기간에 따른 불확실성과 5월 FOMC 대기심리로 강보합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한 연구원은 "장중에는 대내적으로 삼성전자의 사업 부문별 실적 등 주요 기업 실적, 대외적으로는 전일 160엔대를 터치했다 속락했던 엔·달러 환율 변화 등에 영향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개장 전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1.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1조9156억원으로 같은 기간 12.82% 늘었다. 순이익은 328.98% 증가한 6조7547 7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들을 보면 오르는 종목이 내리는 종목보다 더 많다. 이날 실적 발표를 한 삼성전자가 0.39% 올라 7만7000원을 기록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오르고 있다. 현대차와 KB금융은 1% 미만의 약세를 나 타내는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14포인트(0.25%) 오른 871.86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832억원어치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7억원, 384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10종목들을 보면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1%, 3%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반면 HLB와 알테오젠은 1% 안팎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 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 내린 1375원에 개장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테슬라 주식이 급등한 가운데 기업 실적 기대가 이어지면 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43포인트(0.38%) 오른 3만8386.09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21포인트(0.32%) 상승한 5116.1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18포인트(0.35%) 오른 1만5983.08을 기록했다.
특히 테슬라가 본격적으로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 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깜짝 방문했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 이상 급등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79포인트(0.29%) 오른 2695 .23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 홀로 652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억원, 426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증권가는 간밤 테슬라발 미국 증시 강세로 전기차 관련주 중심으로 증시가 호조 를 보일 전망이라면서도, 다음 날 휴장과 5월 FOMC 대기심리로 강한 상승세는 연출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호재에 따른 테슬라발 미국 증시 강 세로, 전기차와 자율주행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면서 도 "1일 국내 휴장 기간에 따른 불확실성과 5월 FOMC 대기심리로 강보합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한 연구원은 "장중에는 대내적으로 삼성전자의 사업 부문별 실적 등 주요 기업 실적, 대외적으로는 전일 160엔대를 터치했다 속락했던 엔·달러 환율 변화 등에 영향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개장 전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1.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1조9156억원으로 같은 기간 12.82% 늘었다. 순이익은 328.98% 증가한 6조7547 7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들을 보면 오르는 종목이 내리는 종목보다 더 많다. 이날 실적 발표를 한 삼성전자가 0.39% 올라 7만7000원을 기록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오르고 있다. 현대차와 KB금융은 1% 미만의 약세를 나 타내는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14포인트(0.25%) 오른 871.86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832억원어치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7억원, 384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10종목들을 보면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1%, 3%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반면 HLB와 알테오젠은 1% 안팎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 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 내린 1375원에 개장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테슬라 주식이 급등한 가운데 기업 실적 기대가 이어지면 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43포인트(0.38%) 오른 3만8386.09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21포인트(0.32%) 상승한 5116.1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18포인트(0.35%) 오른 1만5983.08을 기록했다.
특히 테슬라가 본격적으로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 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깜짝 방문했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 이상 급등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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