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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가격지수 다시 사상 최고치…우크라 사태 여파
2022/04/09 01:00 뉴스핌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세계 식량 위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FFPI)가 전달(141.4) 대비 12.6% 급등한 159.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6년 지수가 도입된 이후 최고치이며 지난달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한달 만에 다시 경신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유엔이 24개 품목의 국제가격동향을 조사해 매월 작성·발표하는 수치다. 2014~2016년 평균치가 기준치(100)이며,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군 지수로 나뉜다.

애리조나에 위치한 글래드스톤 랜드의 농경지 [사진=업체 제공]

FAO는 FFPI 급등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 때문에 기점으로 식량 수출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곡물 시장에서 양대 산맥이다. 양국의 밀 수출 은 전세계 비중의 30%, 옥수수는 20%를 차지하고 있다.

5개 품목 가운데 곡물과 육류 그리고 유지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곡물가격지수는 170.1로 전달보다 24.9포인트 상승해 1990년 이래 최고치다.

식용유 가격인 유지류 가격지수는 248.6으로 전달보다 46.9포인트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가 세계 최대 수출국인 해바라기씨유 가격이 크게 뛰었고 이어 팜유와 유채 기름 가격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육류가격지수도 서유럽의 도축돼지 부족으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 급등하면서 급등다. 이 지수는 전달보다 5.5포인트 올라 120을 기록했다. 이어 유제품가격지수와 설탕가격지수도 전달 대비 각각 3.7포인트와 7.4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FAO는 세계 식량 가격 급등으로 당장 중동·아프리카 등의 기아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식품·사료 가격이 20% 이상 급등해 국제적인 영양 부족 사태를 FAO는 경고한 바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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