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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윙입푸드(900340)는 2022년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4억2000RMB(한화 8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냉동식품 부문이 전년 대비 190% 증가하며 매출 확대를 주도했다. 대리점도 17곳이 늘어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제품 판매단가가 전통식품 간편식품, 냉동식품 모두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원재료인 납육(-19.9%), 비계(-39.4%), 중방육(-21.1%) 등의 가격이 더 큰 폭으로 떨어져 수익성이 오히려 증가했다"고 말했다.

윙입푸드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0.7억RMB(한화 137억원)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익률은 17.0%를 기록했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는 "2020년 코로나19 유행 이후 시장에서의 간편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현상에 발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살라미덮밥 제품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가능한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이 외에도 수육, 족발, 구이, 카레닭 등 여러가지 밀키트 제품을 개발하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일부 업체와도 지속적으로 밀키트 제품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하고 있으며, 대리점을 포함한 판매채널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노력한 결과 대리점도 68개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