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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작년 최대 매출 달성…상장 첫 해 대비 2배 이상 성장
2023/02/16 15:27 한국경제
소마젠은 2022년 연간 매출 3357만달러(약 434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 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 첫 해인 2020년 대비 연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나면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22년 매출은 전년 대비 34.4%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80.9% 증가해, 영업 손실 폭을 크게 줄였다. 작년 3분기에 분기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에 이어 4분기 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소마젠 측은 “지난해 경영 구조상의 비용을 과감히 절감하고, 베리앤틱스 에드메라헬스 모더나 미국립보건원(NIH) 등 미국 내 주요 고객사의 수주 물량 을 꾸준히 늘려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그 결과 하반기 흑자 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실적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소마젠은 지난해 11월 글락소스미 스클라인(GSK)으로부터 파일럿 물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신규 수주 물 량을 확보했다. 기존 주요 고객사인 모더나 에드메라헬스 외에도 유전체 분석 분야의 거래처 확장에 성공하면서, 주력 사업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분야에서 추가적으로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미국 내 자사 브랜드 ‘KEAN Health’를 통해 가정용 개인 유전체 분석과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소비자직접의뢰 (DTC) 서비스를 확대했다.

홍수 소마젠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전체 흑자전환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해는 기존 수익사업 분야에서 추가적으로 매출을 확보하고 신규 사업의 공격적 인 활로를 개척할 것”이라며 “지난해 신규사업 분야인 단일 세포( 싱글셀)와 단백질체(프로테오믹스) 분석 서비스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올해는 이 분야 매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연간 전체 흑자를 달성하겠다&r dquo;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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