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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직격…"법카로 과일 1000만원어치 산게 사실?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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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71 2024/02/1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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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민 대신해 몇가지 질문한다…이런 질문 때마다 한번도 답 못들었는데, 답 안한 것도 답"
"모든 게 明 기준, 사과도 못하고 공천 기준까지 낮춰"…조국 신당엔 "병립형이면 엄두도 못내"
한동훈, 이재명 직격…"법카로 과일 1000만원어치 산게 사실? 답하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침묵해온 의혹을 직격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중요한 내용들에 대해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은 전혀 답을 하고 있지 않다. 국민을 대신해 몇가지 질문을 하겠다"며 "첫째, 이 대표가 공금 법카(경기도 법인카드)로 1000만원어치 과일을 사 먹은 게 사실인가"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냉장고에 과일을 넣어 놓고 꺼내먹은 게 꿈이라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세금으로 그 소원을 이루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명절 밥상도 공금 법카로 한 의혹이 사실인지", "응급헬기 특혜가 본인 결정이 맞는지. 굳이 왜 헬기 타고 가겠다고 한 건지"를 물었다.

한 위원장은 "이런 질문을 할 때마다 한번도 답을 못 들었는데 답을 하지 않은 것도 답"이라고 했다. 침묵이 곧 의혹 또는 혐의 인정에 다름없단 취지로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 방송에서 한 위원장에게 '지X한다' 욕설을 하고도 사과를 거부한 '86 운동권' 주류 우상호 민주당 의원의 논란에 대한 입장도 캐물었다.

그는 "우상호 의원이 저에게 입에 올리기 어려운 욕설을 했다"면서도 개인에 그다지 사과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보통 이런 일이 있고, 회자되면 문제를 신속히 정리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유감 표명하거나 당 차원에서 누군가라도 잘못됐다든가 정리하고 나가는 게 우리 정치 상례였던 거 같다"고 당의 책임을 물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사과하지 못하는 이유는 모든 것이 이재명이 기준이기 때문"이라며 "이 대표께서 과거에 가족에게 했던 욕설 수준보다 낮은 건 사과할 수도 비판할 수도 없는 딜레마"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결국 이 대표는 공천 기준도 대단히 낮췄다. 본인은 다 빠져나갈 수 있게 한 것"이라고 민주당의 도덕성 검증 잣대를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그러다 보니 공천 기준도 대단히 문제가 되고 도덕적 기준조차 자신이 했던 모든 걸 민주당이라는 제1당, 전통 있는 제1당의 기준에 되는 것 같아 대단히 안타깝다"고 했다. 이 대표가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결정하면서 입시비리 유죄를 받은 조국 전 법무장관의 비례대표 신당 창당이 점쳐진 상황도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조국 전 장관이 국회의원을 하고 싶은 마음을 얼마든지 이해한다"면서 "도덕적으로 민주당에서 조차 출마할 수 없는 조 전 장관이 뒷문으로 우회해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있는 제도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민주당이 '100% 북한처럼' 동의했다는 준연동형 비례제의 문제점을 보여준다", "마법같은 제도"라고 꼬집었다.

그는 "조 전 장관은 우리가 주장한 병립형 제도에선 절대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없다"며 "조 전 장관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선거제가 국민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제도인가, 아니면 조 전 장관이 (공당에서 공천 검증 통과를 못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을 엄두도 못내는 제도가 국민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는 제도인가"라고 대조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전날(12일) 경남 양산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이번 총선에서 무도한 윤석열 검찰독재를 심판하는 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다른 방법이 없다면 신당 창당을 통해서라도 윤석열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반(反)검찰 논리로 정치 명분을 든 그는 이날 총선 계획 표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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