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현재 우리나라는 내수시장이 침체되어 있고
오로지 수출이 경제를 받쳐주는 형태로 경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 중국에 대한 수출이 매년 큰 폭 증가하여
중국이 미국등을 대신하여 국내최대 수출시장이 되고 있으며
사실상 현재 우리나라 경제는 중국이 우리나라 물건을
사 주고 있기 때문에 버티고 있다고 결론내려도
큰 문제가 없을 정도의 상태입니다.

그러면 금리가 왜 문제가 되냐하면...

금리란 돈을 사용하는데 따른 비용입니다.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돈을 사용하는데 있어 보다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3%에서 4%로 오른다면
100만원짜리 물건을 사려고 돈을 빌리게 되면
이자로 필요한 돈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올라갑니다.
자기돈으로 물건을 산다해도 물건을 사는대신
돈을 예금해서 받을 수 있는 돈도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올라가므로 물건을 사느니 4만원을 이자로
받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요.)

결국 사람들은 금리가 오르면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보다 불필요한 돈의 사용을 억제하고 최대한 돈을
아껴쓰려고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돈을 적게쓰고 아껴쓴다는 것은 물건을 적게 산다는
것과 같은 뜻이고요.. 중국사람들이 물건을 적게 산다면
필연적으로 중국사람들이 사는 물건의 수출에 매달려 경제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하게 됩니다.

결국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직접적으로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타격을 입게 되므로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