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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대우증권은 31일 S&T모터스[000040]에 대해 수출 
증가와 내수시장 회복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S&T모터스는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650c 
c급 엔진 생산 능력을 갖춘 국내 유일의 모터사이클 제조업체로 효성기계 시절 외환 
위기를 겪으면서 경영난에 빠졌으나, 지난 3월 S&T그룹에 최종 인수되면서 턴어라운 
드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지난 해는 매출액이 1천139억원으로 전년 대비 5.65%  늘었으 
나 7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S&T그룹 자체의 시너지 효과와 
수출 급증, 국내 경기회복에 따른 제품 수요 증가로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abullapi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