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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경방(000050)이 최근 일주일간 50% 이상 급등세를 타고 있다.

경방은 31일 오후 1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13.76% 오른 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25일 연속 상한가를 포함해 최근 급등세를 타면서 주가는 1만5000원대에서 2만5000원으로 수직상승했다.

2006년 초반부터 최근까지 1만5000원 내외의 박스권에서 움직이다가 최근 급등세를 타고 있는 것.

최근 주가 급등은 경방의 최대주주가 김각중 명예회장의 장남 김준 사장에서 차남 김담 부사장으로 바뀐 직후 이뤄졌다.

김담 부사장은 동아일보 김병건 꿈나무재단 이사장 등에게서 경방 주식 20만여주(9.8%)를 장외에서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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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shi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