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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효석기자] 경방(000050)이 경비보안시스템업체 시큐리티진돗개를 인수해 우리홈쇼핑 지분 2.45%를 추가로 확보했다. 경방은 2일 김각중 회장 주재로 이사회를 열고 시큐리티진돗개를 312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뒤 경방은 시큐리티진돗개 소유의 우리홈쇼핑 주식에 대한 일체의 행위 및 권리를 자사가 행사하도록 특약을 넣었다. 시큐리티진돗개는 경비보안시스템업체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경방측 우호지분은 53%에서 55.45%로 늘었다. 경방은 또 최대주주 등의 주식소유비율이 28.71%로 늘어 우리홈쇼핑을 계열사로 추가했다.이에 따라 경방은 태광그룹에 맞서 우리홈쇼핑의 경영권을 확실히 지키게 됐다. 시큐리티진돗개의 자본금은 50억원이고, 보유지분율은 100%이다. 시큐리티진돗개는 우리홈쇼핑의 지분을 2.45% 보유하고 있었다. 우리홈쇼핑의 자본금은 400억원이고, 보유지분율은 28.71%다. 지난해 태광은 우리홈쇼핑 지분 19%를 매입해 우리홈쇼핑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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