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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먼저 vs 투자 우선"..우리홈쇼핑 1·2대 주주 입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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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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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5 2006/02/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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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방 "주주권리" vs 티브로드 "투자우선"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우리홈쇼핑이 고액배당 방침을 결의했다. 이에대해 1대주주인 경방(000050)과 2대주주인 티브로드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티브로드는 태광그룹의 계열사다.경방은 이익을 많이 낸 만큼 고액배당이 당연하다는 주장인 반면, 티브로드는 현 시점에서 투자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리홈쇼핑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통해 주당 5000원씩의 현금배당을 결의하고 오는 23일 주주총회서 이를 안건으로 상정할 방침이다.현금배당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총 400억원. 이는 지난해 우리홈쇼핑의 순이익 481억원의 83%에 달하는 금액이며, 액면가 5000원 대비 10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되면 현재 우리홈쇼핑 지분 28.7%를 보유하고 있는 경방이 115억원을, 19%를 소유한 2대주주 티브로드는 76억원을 챙기게 된다. 고액배당을 실시하게 되면 대주주 측에서는 환영하는 것이 보통의 경우. 하지만 1대주주인 경방과 2대주주인 티브로드는 입장이 다르다. 경방측은 "지난 5년간 꾸준한 수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한 번도 배당을 실시하지 않아 주주보상 차원에서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 "홈쇼핑 사업은 장치산업처럼 대규모 물량이 투입되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투자에도 무리는 없다"고 밝혔다. 반면, 티브로드 측은 이러한 고액배당을 납득하지 못한다는 분위기. 현재 TV방송과 인터넷 쇼핑몰 위주로 이뤄지는 홈쇼핑 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신사업부문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다른 경쟁업체들도 소액배당을 하면서까지 차기 주력사업에 투자하고 있는데 현 상황에 이런 고액배당은 무리"라며 "내일 주총에서 반대의사를 분명히 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T-커머스나 M-커머스 같은 신사업은 인력이나 마케팅 등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에 맞게 자금활용 방안도 장기적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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