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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설탕 제조를 주업종으로 하는 삼양사(000070)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정보전자소재 분야에 진출했다. 삼양사는 8일 LCD용 유기화학소재 제조회사인 아담스테크놀로지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담스는 지난 2000년 설립된 LCD용 정밀화학 소재 제조회사로, 일본 수입에 의존해 오던 핵심유기소재 포토스페이서를 개발해 국산화한 업체다.삼양사는 이번 아담스 인수에 신규투자를 포함 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향후 정보전자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해간다는 방침이다.삼양사 관계자는 "삼양사는 이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등을 통해 유기화학 기반의 소재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번 아담스 인수로 인해 본격적으로 정보전자소재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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