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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하이트맥주(000140)에 인수된 진로가 서초동 사옥에서 오키즈(옛 아크리스백화점) 건물로 본사를 이전한다. 진로는 27일 최근 옛 아크리스백화점 건물의 리뉴얼을 리뉴얼을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진로는 오는 29일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30일부터 정상근무할 예정이다. 진로가 이전하는 새 사옥은 총 18층 건물로 7층부터 본사 사무실이 들어서게 되며, 1~6층은 어린이 백화점 오키즈 등이 입점해 있다. 하진홍 진로 사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격언처럼 직원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재 진로사옥을 정리하고 옛 아크리스백화점 건물로 사옥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한편 최근까지 사용한 진로 사옥은 향후 사용 계획을 검토키로 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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