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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면 상한가를 기대하고 내리면 급락을 염려하는 개인투자자들과 그들의 적은  재산도 빼앗으려는 악랄한 세력들간의 지루한 줄다기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퍼피님의 글도 자신감을 잃어가는 것같아 아쉽습니다.

금년 성창은 현재로서는 투자자들에게 화려한 상승장에서 가장 고통을 많이 준 주식이 되겠군요. 연초 대비하락률이  크고 상대적 박탈감은 장기투자자의 박힌 물량도 모두 뽑아내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오랜만에 방문해보니 자전성 거래가 하방으로 이루어지며 주가를 아래쪽으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장막판 동시호가에서 만오천주로 14000원대까지 밀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일반인들의 매수세를 몰아내고 있어서  그냥 웃었습니다. 젖떼기 작업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지만 이젠 거의 마지막 지경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철저하게 원칙을 지키는 분들이  마지막 승리의 순간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포트폴리오의 적정성, 현금 일부  보유,미수는 위험,단기투자배격,철저한 내재가치에 입각한 투자,상당한 목표수익률달성시 냉정히 매도 등

저는 퍼피님의 글을 줄겨 읽습니다. 솔직한 글로 판단됩니다. 그분의 성창에 대한 판단이 정확했다고 드러나는 날이 속히 오길 기대해 봅니다.

작년에는 배당까지 주어가며 주가급등을 유도하며 일반투자자들을 유혹하고 금년에는 이 좋은 장에 적자실적을 미리 공표하여 상승를 가로막는 회사측의 처신이 의심스럽습니다. 재고조사는 제대로 했는지,  대손충당금은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있는지 하옇든 웃기는 자들입니다.

최근 게시판을 보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은 멀어졌군요.

이제 11월입니다.

10월까지는 투자자 모두에게 아쉬움만을 가져다 준 미운 오리새끼였지만 11월에는  독수리의 정체성을 자각하고 웅비하는 성창이 되길 기대합니다. 독수리까진 못되더라고 성창으로 상처(쓰고보니 글자모양이 비슷하네요?)입은 투자자들이 대박은 아니더라도 원금회복의 기회가 오길 바랍니다.

숨겨진 무슨 재료가 있느지는 몰라도 상승과 하락, 하락에서 급등,  단기고점에서 급락, 시간끌기 등을 통해서 실망매물, 미수매물등의 형태로 주포들에게 다 넘어간 형국입니다. 이웃업종에서는 대박이 나고 있었는데 같은 자산주내에서도 대부분 일시적 조정후 금년 고점권에서 횡보하고 있는데 성창은 고점 대비 40%도 안되는 가격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길은  두가지로 보여집니다. 하나는 뭔가 숨겨진 대박재료가 있다는 것이요. 다른하나는 철저한 세력들에 의한 주가조작이었다는 것입니다.  10월의 마지막 저녁 아직도 기억하고 있지요 3월의 화려한 날들을, 그리고 그 엄청난 소용돌이를 .... 이용의 노래가 떠오릅니다.

개미들이 노다지의 꿈을 안고 몸담았다가 상처만 입고 떠나간 성창에서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은 긍정적 재료들이 노출되는 날이 올까요?

자산주에서 남들은 방림을 환호하지만 저는 성창을 택했습니다. 지금껏 드러나지 않은 재료의 노출을 기대하면서 실적공표는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전성 거래가 아니라면 아무리 보아도 나올 물량이 없습니다.

선창이도 고점대에서 비상을 준비중이고 대한방직, 대한화섬, 태광산업, 만호제강, 방림 등 자산주의  대표선수들이 출발선 주변에서 몸매를 뽐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름답지 못한 성창이 장차 자산주 랠리의 대장주로 치고 나가면서 대중이 환호를 받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주식 힘들지만 성창이는 정말 예측하기 힘든 주식입니다.

다른 주식들은 모두 수익을 주는데 요놈은 왜그리 멋대로 날뛰는지?

말썽꾸러기가 장차 효자노릇한다는 말을 기억합니다.

10월의 마지막 저녁 그냥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기쁨에는 숨겨진 고통이 있고 고난의 끝에는 새날이 있슴으 압니다. 10월의 마지막날에는 왜 그리 센티해지는지 첫사랑의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는 저녁입니다.

성창 지금 가격보다 더 밀어버려도 말이 됩니다.

내일 당장 급등해도 말이 됩니다.  성창에서 잃은 돈 다른 주식해서 벌고 , 다른 일해서 벌고, 또 남은 주식 올라서 벌고 그냥 상처들 잊으시고 모두들 행복하시고 투자원칙 지키셔서 수익 많이 올리세요.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