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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비급여충격 최소화 노력"..과매도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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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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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48 2008/01/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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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증시전문가, "타나민 비급여 손실 감안해도 저평가"]

주력제품의 비급여 전환위기로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한 유유에 대해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유가 매출의 43%를 차지하는 뇌·말초순환장애치료제 ‘타나민’이 비급여 판정을 받게될 위기에 대비,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유유는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타나민이 급여품목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소명하는 한편 비급여 전환에 따른 마케팅 계획도 수립중이다.

30일 증시에서는 유유의 최근 주가 하락이 과매도 국면이라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유가 비교적 탄탄한 실적을 거둬왔다”며 “만일 타나민 매출이 최악의 수준까지 급감하더라도 현 주가수준은 저평가된 것”이라고 말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타나민의 매출이 급감한다고해도 유유의 주가수익배율(PER)은 7배 수준”이라며 “이는 제약업종 평균 PER 10배에 비해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유가 올해 4월에는 항혈전제 유크리드를 새로 출시해 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에 매출이 컸던 맥스마빌(골다공증치료제)등과 함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유의 주가는 최근 이틀간 하한가를 기록하는등 급락, 이날 1만1100원에 장을 마쳤다.

이같은 주가급락은 유유의 지난해 매출액 800억원의 43%인 350억원을 올린 ‘타나민’이 비급여품목으로 전환될 위기에 처해있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치료보조제적 성격이 강한 의약품을 비급여로 전환하는 ‘의약품 사용량 관리대책’을 늦어도 다음달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파스류와 은행엽제제류를 비급여 전환대상 품목으로 꼽았고 은행엽제제인 ‘타나민’도 전환대상 품목에 해당된다. 타나민은 지난해 보험적용을 받는 급여관련 매출로 300억원정도로 비급여 전환시 매출이 크게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유유는 우선 타나민이 급여 품목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섰다. 유유측 관계자는 “타나민의 적응증에 대한 유효성·안전성 평가에 대한 연구는 많은 학술지에서 입증하고 있다”며 “타나민이 PAOD(말초 동맥 폐쇄 질환)과 이명 등에도 급여 적용이 인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고 현재 해당 부서에서 의견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타나민은 은행잎에서 27단계의 공정을 거쳐 약리성분을 추출해낸 의약품”이라며 “대한신경과학회가 뇌 및 말초순환장애 치료제로 인정했고 최근에는 알츠하이머 환자에게도 임상된 약품”이라고 덧붙였다. 유유는 타나민의 급여인정이 받기 위해 제시한 적응증을 복지부가 모두 수용할 경우 현재 급여 규모 300억원의 60% 정도는 급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부가 비급여로 전환할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다. 유유 관계자는 “비급여로 전환될 경우 타나민의 약가를 인하하고 마케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비급여 판정을 받더라도 대중적인 의약품으로 변신시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룡기자 drago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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