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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는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세계 최대 비영리 연구개발기관인 미국 바텔메모리얼인스터튜트(이하 바텔)와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제약과 바이오분야의 연구와 인증을 목적으로 하며 강원도 춘천시에 세워진다. 합작법인의 명칭은 ISS(International Scientific Standard)다.

유유는 “바텔 연구소와 합작법인을 설립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최초로 국제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제약연구·인증기관 유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ISS는 우선, 최초 500만달러(유유컨소시엄 250만, 바텔 250만)을 투자해 춘천시 후평동 하이테크벤처타운 내에 500평 규모로 미국식품의약국(FDA)기준에 맞는 연구개발(R&D)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제약관련 시험 및 R&D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유 관계자는 “이번에 설립되는 ISS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세계최고의 기술이 참여해 FDA가 승인하는 R&D시설을 갖춘 제약분야 연구기관이 될 것”이라며 “ISS에서 검사한 시험데이터는 세계 각국에서 인증이 가능해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사업 추진과 해외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단계 사업으로 춘천시 신북읍 바이오전용단지에 건평 약 3000천평 규모로 미국 FDA기준의 GLP(Good Laboratory Practice)시설을 2009년까지 구축하는 등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시설을 구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ISS는 유유의 국내외 마케팅 능력과 바텔 연구소의 우수한 인력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바이오 의약시장 선점을 계획하고 있다.

유유 관계자는 "국내 제약기업들은 한미간 FTA 타결 시, ISS의 실험과 인증 결과를 바탕으로 대미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며 "해외 시장 개척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ISS의 인증을 받은 국내 제약기업들의 의약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해 한국 제약산업의 국제 신뢰도 향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ISS의 설립으로 강원도와 춘천시는 중장기적으로 연 생산유발효과 1680억원, 부가가치효과 950억원, 세수유발효과 70억원, 고용유발효과 3000여명, 연간 200여명 고급인력 고용이라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미국 바텔연구소 유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 결과 나온 수치다.

이날 본 계약에는 ㈜유유의 유승필 회장,김진선 강원도지사,이광준 춘천시장, 바텔(Carl F. Kohrt 회장), 바텔코리아(Joan F. Adams) 등 관련 법인 및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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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삶이 쉬어가길 원할때, 하루 정도는 그를 위해서 투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