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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주식회사 ISS 법인 설립 마쳐…"국제 인증기관 설립" 의미]

유유제약은 26일 미국 바텔메모리얼인스터튜트와의 합작법인인 주식회사 ISS(International Scientific Standard)사의 법인 설립을 마쳤다고 밝혔다. ISS는 유유제약과 미국 최대의 국가 전략 연구기관인 바텔이 합작형태로 설립하는 법인이다.

유유제약은 지난 5월5일 미국 오하이오 컬럼버스시 바텔 연구소에서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유제약은 이번 법인 설립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제약연구 인증기관 설립 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평가했다.

유유제약에 따르면 ISS는 국내 최초로 국제 규격의 품질보증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합작파트너인 미국의 바텔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CE 인증을 위한 최적의 CRO(임상시험대행)회사다.

ISS는 자본금 500만달러(유유컨소시엄 250만달러, 바텔 250만달러)로 설립됐다. 춘천시에 500평 규모로 미국 FDA기준에 맞는 R&D(연구개발)시설을 구축한다.

ISS는 오는 8월부터 제약관련 시험 및 R&D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단계 사업으로 춘천시 신북읍 바이오전용단지에 건평 약 3000천평 규모로 미국 FDA기준의 GLP(Good Laboratory Practice)시설을 2009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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