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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악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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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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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76 2008/11/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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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산하 5개 종합병원을 '가족'으로 두고 있어 제약회사로서는 '최고'의 장점을 지닌 삼천당제약 이 병원측과 불협화음을 내면서 영업전략에 빨간 불이 켜졌다.
삼천당제약 매출의 한림대병원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림대성심병원(경기도 평촌 소재)은 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도매업체를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기존에는 삼천당제약의 최대주주인 도매법인 '소화'가 독점 공급하고 있었으나 이를 경쟁체제로 바꾸는 것이다.

병원 측은 10개 도매업체를 후보로 선정했는데 소화는 아예 명단에서 빠졌다. 소화와 삼천당제약은 모두 한림대 의료재단인 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의 동생인 윤대인 회장이 소유하고 있다.

한림대병원이 가족회사인 '소화'의 독점 공급권을 빼앗아 버린 것은 의약품 납품조건을 둘러싼 두 형제 간 갈등이 단초가 됐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형제 갈등은 집안문제라 알 수 없다"며 "새로 선정되는 도매상을 통해 삼천당제약 제품을 여전히 공급할 수 있으므로 당장 처방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도매상 변경이 한림대성심병원을 시작으로 나머지 4개 대학병원까지 번져나갈 전망이어서 삼천당제약의 매출 감소는 불가피해 보인다.

새로운 도매상이 납품조건이 좋은 타사 약을 공급하겠다고 하면 병원 입장에서 마다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삼천당제약 제품이 처방리스트에서 아예 빠지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또 한림대병원 의사들이 삼천당제약 제품을 많이 처방한 것은 병원의 '암묵적인' 지침 때문인데, 이런 부담감마저 사라진다면 처방량 급감은 피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대해 삼천당제약측은 "장기적으로는 처방량이 줄어들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며 "그 문제는 앞으로 새 도매상과 풀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삼천당제약은 한림대병원 매출 의존도가 수년전 25%에서 최근에는 15% 정도까지 내려간 상태라고 밝히고 있으나, 한림대병원이나 업계는 최소한 50∼70% 수준이라고 관측하고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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