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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는 올 1/4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63.4% 증가한 13억86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9%와 36.2% 늘어난 476억원과 24억원이다.

건축용도료 부문은 신규 아이템인 체육시설용 우레탄과 보경로용 포장재, 폴리우레아 등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바닥방수재시장의 지속적인 판매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5.7%가 증가했으며, 공업용도료 부문은 기존 일반공업용도료의 판매확대와 플라스틱용 도료 등의 신규 시장 개척으로 전년동기대비 23.7%가 증가했다.

기타 선박용을 포함한 도료는 전년동기대비 4.7%가 성장했다.

수출부문에서는 1/4분기까지 약 12억원 정도의 매출 집계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시장을 겨냥해 현지법인 설립과 대규모 업체 확보 노력 등의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가시적인 효과가 매출에서도 조만간 나타날 것으로 보여진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건축용 도료부문에서 계절적으로 비수기에 해당되어 매출 실적이 저조 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올해 1/4분기 실적을 보면 전년동기대비 19.9%의 매출 증가를 실현해 올 한해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그는 또 "건축용도료 이외의 공업용도료와 선박용도료부문에서도 시장변화에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의 안정화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전 부문에서 큰 폭의 증가세가 실현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2004년 연초 공정공시를 통해 매출 214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 머니투데이 -

삼화페인트 A000390   거래소  (액면가 : 500)    * 04월 26일 13시 51분 데이터    현재가 2,790  시가 2,780  52주 최고 3,260  전일비 ▲ 20  고가 2,825  52주 최저 2,450  거래량 96,220  저가 2,745  총주식수 2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