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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재 수익'톱'-동양제철·현대重 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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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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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73 2007/12/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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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KRX 증시결산 M&A, 산업 패러다임 변화 기반]

올해 코스피시장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진 종목은 대한화재로 나타났다. 또 동양제철화학, 현대제철화학은 주가가 20만 ~ 30만원 이상 뛰어올라 뚜렷한 질적 성장을 기록했고 남해화학 등 굴뚝주의 비약도 두드러졌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KRX)가 집계한 증시결산 자료(지난해 말 ~ 올해 12월26일)에 따르면 대한화재는 944% 상승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자료는 주식병합, 신규상장, 우선주, 관리종목 등이 제외된 결과다.

대한화재는 모기업인 대주그룹이 매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렸고 결국 유통거인인 롯데그룹의 품으로 들어갔다.

또 화인케미칼, 한국석유 등도 671%, 659% 올랐다. 산업건설자재와 도로포장재 등을 생산하는 한국석유공업은 최대주주와 투자자(디엠파트너스 등)의 경영권 분쟁이 부각된 결과다.

605% 상승한 삼호개발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대표공약 중 하나인 대운하 관련주로 꼽히며 급등했다.

덩치가 큰 기업 중에서는 동양제철화학(416%)과 STX(405%), 현대중공업(254%), 두산(233%) 등의 비약이 두드러졌다. 동양제철화학은 인천 지역의 토지 보유라는 자산주적 면모에 태양광 발전 기초소재(폴리실리콘) 양산 계획에 따라 성장성도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STX는 STX그룹의 지주회사로 STX조선, STX엔진, 올해 상장한 STX팬오션 등의 동반 상승과 함께 주목을 끌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호황에 따른 최대의 수혜주로 시가총액면에서 24조원 이상 몸집을 불렸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15위(9조5760억원)이던 현대중공업은 한해 사이 3위(33조9720억원)로 뛰어올랐다.

이밖에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을 거느린 두산그룹의 지주회사격인 두산도 구조조정과 지수회사 테마를 바탕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비료회사인 남해화학은 비료값 강세와 제품 수급 요인 등으로 주가가 353% 올랐다.

한편 주가가 많이 떨어진 기업으로는 마이크로닉스(-81%), 세안(-79%), ACTS(-73%), 휴리프(-64%), 이엔쓰리(-63%) 등이 꼽혔다. 이들은 대개 기업 매각(경영권 변동 등)이나 신사업 진출 등으로 기대감이 반영됐다 구체적인 실적이 없어 주가가 퇴보한 경우다.

대기업 주식 중에서는 동부하이텍(-51%), 한솔CSN(-47%) 등의 하락이 눈에 띄었고 종근당도 주가가 42%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사의 분포에서는 삼성전자의 뒷걸음질(지난해말 101조원 → 올해 말 94조원)이 두드러진 가운데 포스코(26조9407억원 → 50조1324억원) 등의 약진이 뚜렷했다. 국민은행과 우리금융 등도 시가총액이 게걸음 행보를 보였다. 금융주 중에서는 신한지주가 그나마 시가총액이 3조8000억원 가량 늘어나며 체면치레를 했다. 하이닉스도 16조7000억여원에 이르던 몸집이 11조8000억여원대로 움츠러들었다.

배성민기자 baes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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