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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금융 대전망] 손해보험 시장 지각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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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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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36 2008/01/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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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금융 대전망] 손해보험 시장 지각변동 예고

한국경제 | 기사입력 2008-01-02 18:31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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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외국사의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이 최근 대한화재 인수를 계획하고 있는 등 손보시장에 신규 진입자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형사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질 것으로 보여 생존을 위한 합종연횡도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작년 12월 롯데그룹이 대한화재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0U)를 체결했다.

롯데그룹은 조만간 정식계약을 체결하고 금융감독 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적격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대한화재의 회사명을 롯데손해보험으로 변경하고 그룹의 주력 금융계열사로 키울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는 롯데가 단시간 내에 업계 5위권으로 뛰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데다 그룹 계열사 자체 보험 물량만 연간 500억원이 훨씬 넘는 데다 홈쇼핑.카드사와 같은 판매망까지 보유,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카드와 백화점의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시장 공략에 나서면 업계 5위권 진입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은행권의 손보 시장 진입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회사를 추진 중인 국민은행이 손해보험사 인수를 공식화했으며 기업은행도 물밑에서 손보사 인수를 저울질하고 있다.

특히 손보시장의 핵심영역인 자동차보험 분야는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4단계 방카슈랑스가 예정대로 올 4월에 시행될 경우 자동차보험의 은행판매가 허용된다.

손보사들은 1~2년 이내 시장의 15%가량을 은행에 빼앗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보험 시장의 외국계 진출이 활발하다.

지난해 5월 온라인 자동차보험 1위업체인 교보AXA자동차보험이 프랑스 최대 보험그룹인 AXA그룹으로 넘어간 데 이어 지난달 세계 최대 재보험 그룹인 독일 뮌헨리가 온라인 자동차보험회사인 다음다이렉트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뮌헨리그룹의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을 총괄하고 있는 에르고(ERG0)는 이날 다음다이렉트의 증자 참여 및 구주 인수를 통해 다음다이렉트 지분 65%를 인수키로 한 것이다.

엔드레아스 클라이너 에르고그룹 해외사업 아시아총괄 이사는 "뮌헨리 그룹의 보험 노하우를 접목해 한국시장에서 업계 1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손보업계 관계자들은 "자본력이 튼튼한 외국계 보험사들이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한 만큼 자동차보험 시장을 놓고 국내업체와 외국업체가 한판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2년간 손해보험시장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잠잠했지만 외국자본과 막강한 자금력을 갖고 있는 대그룹,은행들이 시장에 들어올 경우 업계의 대규모 지각변동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손보시장은 삼성화재를 비롯해 현대.동부.LIG♥메리츠화재 등 5개 중대형사와 흥국쌍용화재 한화손보 대한화재 그린화재 제일화재 등 5개 소형사로 구분된다.

중대형사는 이미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자립기반을 확보했으며 일부 손보사는 계열 금융회사와 연계해 금융그룹화를 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메리츠증권 메리츠종금 메리츠자산운용(설립예정) 등 계열사들과 금융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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