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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이 호르몬제와 점안제의 수출을 준비하고 있으나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삼일제약 실무관계자는 "호르몬제를 미국,멕시코와 같은 북미지역에 수출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으며 또 안과용 점안제의 경우 중국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계약이 성사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하반기가 될지 내년이 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456억원의 매출과 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중견 제약회사로 안과용 점안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호르몬제 사업에도 진출,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대부분인 호르몬제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