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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 사업을 추진중인 이화산업이 이달중에 동영상압축 전송기술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4일 이화산업 김창욱 대리는 "현재 동영상압축전송기술을 확보한 상태이며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이달중에 동영상압축 전송기술 시연회를 가질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동영상압축전송기술을 자체 개발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섬유염색용 염료제조업체인 이화산업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지난 7월초 디지털미디어사업부를 신설했다. 또 삼성전자 정보기기사업본부장을 지낸 유희동 부사장과 박행철 이사를 각각 부회장과 전무로 영입해 디지털디미디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화산업의 주가는 디지털미디어사업 추진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한 지난 5월말부터 상승한 뒤 7월 6일 디지털미디어사업본부 신설을 공시한 이후 횡보하고 있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