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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25일 기업도시선정시 수혜예상*

정부는 25일 이해찬 총리 주재로 기업도시위원회를 열어 지난 7월8일 심의에서 최고 점수를 받고도 결정이 유보된 태안기업도시와 전남 해남·영암 기업도시에 대한 시범사업 선정 여부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edaily 조진형기자] 보해양조(000890)가 전남 해남·영암 지역의 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보해양조는 31일 9시 45분 현재 14.97%, 1090원 오른 8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목포에 공장을 가지고 있고 보해양조는 해남 지역에 14만평 규모의 제1 매실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만간 소규모로 해남지역에 제2 매실농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최근 전남 해남·영암 지역에 관광레저시설 중심의 다기능 복합도시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곳은 관광, 물류, 지식산업 등의기능을 갖춘 국제도시로, 골프장, 마리나, 테마파크, 실버타운, 병원, 호텔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보해양조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9억원, 영업이익 51억원 등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배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