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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외제약이 올해 매출 4000억원 돌파를 위해 달린다.

중외제약은 15일 매출 4156억원 달성을 내용으로 하는 올해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헬스케어 등 3가지 주력 제품군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경영을 천명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가나톤'과 '리바로', '수액' 등 주력 제품의 내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또 240억원이 넘는 연구개발(R&D) 투자로 순환기와 소화기계, 수액 등 10종이 넘는 신제품도 선보인다. 항암제와 항염증제, 항당뇨병제 등 난치성 질환 관련 신약개발에도 주력한다.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과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그리고 수액제를 기반으로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308억원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다국적 제약회사 제품의 부작용 파문으로 급성장한 렌즈관리 용품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친다. 종합병원과 안경점, 약국 등을 대상으로 렌즈관리 용품 브랜드 '프렌즈' 판촉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경하 중외제약 사장은 "약가인하정책과 한미FTA 등 환경 변화가 예상되지만,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중외제약 A00106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1월 15일 10시 07분 데이터    현재가 41,700  시가 41,700  52주 최고 48,000  전일비 0  고가 42,200  52주 최저 28,100  거래량 14,000  저가 41,200  총주식수 6,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