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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2010 매출1兆 헬스케어社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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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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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0 2007/05/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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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이경하 사장, "지주회사 전환으로 회사 체질 개선"]

“지주회사 전환은 중외가 의약품을 만드는 제약기업에서 다양한 의료시장을 아우르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포석이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오는 2010년에는 중외제약은 연매출 1조원을 올리는 회사가 될 것이다.”

중외제약은 오는 7월1일 중외홀딩스를 설립, 지주회사 전환을 앞두고 있다. 이경하 중외제약 사장(사장)은 17일 “지주회사로의 전환은 글로벌 제약업계의 흐름에 맞춘 변화”라며 “3년 전부터 이를 준비해왔고 자회사들의 재무구조가 우량해져 이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외제약이 지주회사체제를 도입한 이유는 의약품 생산과 투자라는 각기 다른 영역을 나눠 전문성을 갖게 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중외제약은 신약개발등 의약품 분야에 집중하고 중외홀딩스(가칭)는 해외사업과 투자관련 분야에만 전념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10년에는 매출 1조원 이상을 올리는 회사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이 사장의 설명이다. 중외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3428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좀 버거워보인다. 하지만 이 사장은 “앞으로 해외 유명 제약사들과 공동개발한 오리지널 약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이라며 “그동안 투자단계에 머물렀던 자회사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을 낼 가능성이 커 목표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자회사의 제품은 투자가 결실을 맺는 단계에 와 있다는 설명이다. 자회사인 중외메디칼의 디지털일반엑스선촬영시스템(DDR System)이 대표적인 사례. 한단계 발전 된 X-레이로 불리는 DDR시스템은 유럽지역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의약품의 경우 발기부전치료제 ‘아바나필’을 비롯한 오리지널 신제품 발매 계획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매출 확장을 통한 몸집 불리기에 나설 생각은 없다. 이 사장은 “인수 및 합병(M&A)을 통한 사업다각화도 검토중”이라면서도 “하지만 매출을 늘리기 위해 M&A에 나설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대신, 기술력 강화에 필요하다면 외국회사도 인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우리 제약사들도 세계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며 “선진화된 기술과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제품의 경쟁력이 미래에는 회사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지난해 충남 당진에 지었던 공장도 세계 어떤 기준이라도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을 목표로 했다. 한국 기준에 맞출 경우 공장을 짓는데 600억원 정도가 들지만, 이 공장 신축에는 1400억원 정도가 투입됐다.

김명룡기자 drago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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