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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경장영양제 라콜 도입키로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중외제약(001060)은 24일 일본 오츠카그룹 계열사로 경장영양제 전문회사인 EN 오츠카제약과 경장영양제 `라콜`(RACOL)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콜`은 수술 등으로 식사를 할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튜브를 통해 직접 환자의 소화기(위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액상제제이다. 동양인의 식생활 패턴을 고려, 식물성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필수지방산 등을 배합했다.

중외제약은 향후 2년간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임상을 실시하고 제품 허가취득 등 제품 발매 작업을 벌여 오는 2009년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중외제약은 "라콜 출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경정맥영양제와 경장영양제를 동시에 보유한 회사가 된다"며 "라콜을 향후 100억원 이상의 거대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