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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영업이익률,업체별 편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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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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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1 2007/09/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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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체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업체별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매출 상위 제약사 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한미약품으로 16.59%를 기록했다. 이 밖에 중외제약 (영업이익률 15.28%), 종근당 (14.94%), 유한양행 (14.83%) 등이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로 회사의 실적을 반영하는 지표다.

 

반면, 극히 저조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제약사도 있었다. 제일약품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5.83%로 대형 제약사 중 가장 저조했고 LG생명과학의 영업이익률도 6.06%에 불과했다. 제약업이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제일약품의 경우 지난 2002년까지만 해도 13.3%에 달하던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약품의 영업이익률이 이처럼 낮은 이유는 전체 매출에서 수입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제일약품 매출에서 수입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4.5%에 이를 정도다.

 

코스닥시장 제약업종은 코스피시장보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경동제약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 30.62%를 기록해 가장 좋은 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률 32.86%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휴온스도 올 상반기에 21.4%의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률(24.77%)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들었다.

 

한편, 제약업계 전체적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시장 매출 상위 10개 업체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줄었다. 이들 제약사의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2.73%였던데 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12.47%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국내 제약업종에 대해 내수 뿐 만 아니라 글로벌관점에서 재해석해야 하는 국면이라고 주장도 제기됐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의약품 소비에 있어서 정부의 강력한 정책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며 “약제비적정화 방안, 약가 재평가 등에 따라 제약사들의 영업환경이 나빠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의 규제 따라 고령화가 진행됨에도 약제비가 폭증해 영업이익률이 급증하는 현상은 벌어지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업체들도 내수 시장 의존에서 벗어나 신약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황 애널리스트는 “결국 제약업체들은 내수시장의 정책리스크, 제네릭 제품 생산에 대한 한계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신약, 특히 바이오의약품에 기반한 수출 경쟁력을 가진 업체들이 두각은 나타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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