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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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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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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18 2015/12/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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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곡의 역사


    대체 얼마나 윤간을 했어도
    이다지 바늘귀를 뚫고 달아난
    낙타처럼 몸서리쳤나요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
    미쳐 버리면 부처님도 거꾸로 보인다
    원수의 나라에 수족을 잘라달라고
    적국보다 혈족이 더 밉게 여겨진 생각
    망명의 이름으로 피를 팔아 목숨 부지한
    대국을 버린 연남생이 살아나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 코치하고 나섰다
    나라와 민족을 배신하라고 충동질인가
    국민들 파당 지어 국론분열로 세우려는 나라
    국익보다 자기 당이 소중한 행위 앞에
    백범 선생 통곡 소리 들린다
    미움이 미움을 만들고
    원망이 원망을 안으로만 끌어들여
    고구려보다 더 커진 강한 나라
    축구공 힘 빠지게 매국질 따로 아닐세
    헛발길에 발목이 십 리도 못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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