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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0일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7세대 라인 조기 가동에 따라 LCD부품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금호전기와 신화인터텍에 우선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각각 7세대 2라인와 7.5세대 라인에 대해 내년 상반기 가동 계획을 앞당겨 내년 1분기중에 조기 가동키로 공식 언급했다"며 "이들은 40인치 이상 TV 시장 조기 선점과 함께 동계 올림픽, 아시안 게임,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가 40인치 이상 LCD TV 수요를 확대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어 "통상 상반기가 비수기이지만 내년에는 스포츠 이벤트로 인해 TV 수요가 상반기부터 확대되고 패널 업체들의 조기 가동에도 공급 과잉은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며 "패널 업체들의 조기 가동으로 LCD 부품 업체들의 실적 개선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대표적인 LCD 부품 업체들은 삼성전자의 경우 금호전기(001210)(CCFL 공급), 신화인터텍(056700)(광학필름), DSLCD(051710)(BLU), 한솔LCD(004710)(BLU), 태산LCD(BLU), 파인디앤씨(049120)(샤시류)가 있고 LG필립스LCD 공급업체는 우리이티아이(082850)(CCFL) 등이 있다"고 소개하고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금호전기와 신화인터텍을 추천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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