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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형제싸움 아니다"<박병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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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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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06 2008/09/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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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 지분 싸움이라뇨. 말도 안됩니다. 주가가 너무 떨어져서 매입했을 뿐인데.."

금호전기의 실제적 오너인 박병구 모빌코리아윤할유 회장(71)이 최근 증권가 일각에서 제기된 형제간 지분 싸움설을 전면 부인했다.

박 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금호전기 주가가 너무 떨어져 주가 방어 차원에서 주식을 매입했고, 우리 집안 형제간 사이는 매우 좋다"며 형제간 불화설을 일축했다.

박 회장은 "IMF 시절 금호전기의 경영을 동생들한테 맡겼다"며 "보유 주식 역시 내가 가장 많다"고 강조했다. 동생들에게 경영을 위임했을 뿐 회사 소유권을 넘긴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박병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공동창업주 박동복 회장의 둘째 아들로, 박인천 창업주와는 삼촌조카지간이다.
금호전기는 1979년말 현재의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계열분리됐다.

실제 금호전기에는 현재 박병구 회장의 첫째 동생인 박남구 씨(61)가 고문(상임이사)으로 활동하고 있다. 각자 대표이사로 금호전기의 회장과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영구 회장(58)과 박명구 부회장(54)은 박병구 회장의 둘째와 셋째 동생이다.

박병구 모바일코리아 회장은 현재 금호전기 주식 88만8355주(12.84%)을 보유하고 있다. 박명구 부회장과 박영구 회장은 각각 83만8583주(12.13%)와 77만1628주(11.16%)를 소유하고 있다.

이외 박명구 부회장의 자제인 박주형(26) 352주, 박민철(23) 283주, 박민수(15)씨 273주씩을 투자하고 있다. 이들 3세는 회사 주식을 갖고 있으나 나이가 어려 경영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병구(71) 모빌코리아 회장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5일까지 금호전기 지분 0.69%(4만7570주)를 장내매수하는 한편 금호전기 관계사인 금호아이네트와 동경정밀, 금성산업 등 계열사를 통해 이 회사 주식 1만3440주를 추가 매입했다.

한편 금호전기 주가는 형제간 지분경쟁설이 불거지면서 나흘째 급등세를 타고 있다. 지난 7일 종가 2만2300원에서 이날 오전 10시11분 3만2350원으로 단기간 45%나 수직상승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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