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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 - 쌍용 채권단 950억 출자전환 방침 - 조흥은행 등 쌍용(01250) 채권단이 무역금융사기 사건으로 위기에 처한 쌍용에 950억원 상당의 출자전환을 추진하고, 그동안 쌍용측에 일임했던 쌍용양회 소유 용평리조트 지분 50% 매각을 채권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매일경제신문이 23일자 가판에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쌍용 채권단은 거액 무역금융사기 사건으로 자본 잠식 상태인 쌍용을 살리기 위해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 등이 최근 950억원을 출자전환하는 안건을 마련해 채권금융기관에 오는 24일까지 서면결의를 요청할 방침이다. ◈ 현대중공업 - 현대중, 선박 14척 8억불에 수주 - 현대중공업(09540)은 최근 선박 14척을 총 8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올들어 이를 포함 총 57척(25억달러 규모)의 누적 선박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또 수주잔량으로 110척, 750만톤(GT), 60억달러를 초과하는 물량을 확보, 향후 2년 이상 안정적인 작업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독일 노르드캐피탈 그룹의 7500TEU급 컨테이너선 5척과 코스모스(COSMOS)사의 7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슐테사의 7만5000톤급 정유제품운반선 1척, 유럽선주의 15만9000톤급 유조선 2척, 파나마선주의 10만5000톤급 유조선 2척 등으로 오는 2004년 8월부터 2005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 퍼시스 - SKT, 5% 주식소각 ..배당성향 10%로 상향 - SK텔레콤(17670)은 2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KT와 상호지분 교환을 위해 금감위에 허가를 신청하는 한편 승인이 이루어지면, 교환주식 가운데 5%, 약 1조원 가량의 주식을 소각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주가치 경영을 위해 올해 주주들에 대한 배당성향(배당액/당기순이익)을 과거 5%에서 10%로 대폭 상향 조정키로 했으며, 또한 향후 잉여현금흐름(FCF)의 30% 수준에서 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시행키로 결의했다. SKT가 이번에 금감위에 거래승인을 신청한 대상 주식은 SK텔레콤이 보유한 KT주식 2980만8333주(9.64%)와 KT보유 SK텔레콤 주식 826만6923주(9.27%) 전량이며, 주당 매매가격은 당초 합의한 KT주식 5만900원, SK텔레콤 주식 22만4000원이다. 매매총액은 각각 1조5172억원과 1조851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