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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남광토건 '속보이네'... 미분양, 계약자 몰리자 혜택없애 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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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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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5 2009/06/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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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짓거리가 이러니 주가가 이모양이지..쯧쯧

 

001260

 

 

[스포츠서울닷컴|서종열기자] “미분양 해결해준 사람들한테 아무런 혜택도 없다구요?”

인천 청라지구 후순위 계약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청라지구 분양에 나섰던 건설사들이 미분양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후순위분양에 나서면서 순위 내 당첨자들과 다른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후순위 계약자들의 성토는 특히 호반건설(대표이사 최종만)과 남광토건(대표이사 이동철)에 집중되고 있다. 두 건설사는 지난달 청라지구 A29블럭(호반 베르디움:사진)과 A9블럭(남광 하우스토리)에서 미분양 물량을 특별분양했다. 당시 미분양 물량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 단숨에 판매됐다.

그러나 두 건설사가 미분양 물량에 당첨된 후순위 계약자들과 정규 당첨자들에 대한 지원혜택에 차이를 둔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불거졌다.

◆ 건설사 판촉지원 제시하다 계약자 몰리자 '나몰라라'

호반건설은 순위 내 당첨자들에게 약속한 ‘중도금 대출 이자 후불제’를 미분양 계약자들에게 제공하지 않기로 했으며, 남광토건 역시 발코니 무료 확장 비용을 정규 계약자들에게만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분양 물량을 계약한 이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같은 건물을 분양받았는데, 혜택에 차이를 두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 계약자는 “미분양 물량을 분양받았기 때문에 층수도 좋지 않고, 방향도 맘에 들지 않았지만, 건설사 지원책도 없으면 어떡하란 말이냐”면서 “후회하는 마음까지 든다”고 토로했다.

당초 청라지구 분양 건설사들은 분양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계약희망자들에게 ‘판촉지원’이라는 당근을 제시했다. 하지만 미분양 물량을 재분양하는 과정에서 예상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자, 이 같은 지원혜택을 슬그머니 감추었다. 실제 청라 호반 베리디움은 지난 9일 미계약분 116가구에 대한 계약신청을 받은 결과 1,300여명이 신청해 11: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 이자후불제, 발코니 확장 등 혜택 없애 후순위 계약자 원성

호반건설은 이와 관련 “모집공고에 미계약 당첨자에 대한 조건을 넣지 않았지만, 사전에 광고로 설명했다”면서 “이자 후불제는 부가적인 혜택이어서 후순위 계약자를 차별하려는 의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청라지구 분양조건이 변경된 것과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건설사들은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와 신용경색으로 인해 자금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주머니 사정도 어려워진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이자 후불제와 같은 입주 관련 금융비용을 건설사가 부담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혜택을 없앤 것 같다”고 분석했다.

골칫거리였던 미분양 물량을 해결해준 후순위 계약자들에게 되레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논란에 빠진 건설사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건설사들의 향후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snikers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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