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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증권업계가 어떻게 재편될려나

부국증권, 희망퇴직 실시 "구조조정 돌입" 
 
 
부국증권이 부장급을 포함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노동조합은 이에 대해 사측의 일방적인 강제퇴직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4일 부국증권에 따르면 희망퇴직 대상은 지난 10일 기준으로 근속연수 3년 이상 정규직 직원으로 최종 직급과 근속연수에 해당하는 일정금액의 퇴직위로금을 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전날부터 오는 17일까지 5일간.

희망퇴직 위로금은 개인별 최종직급의 호봉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산정된 기준금액을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근속연수 15년 이상일 경우 20개월치의 기본금액을, 10~15년차는 18개월치, 5~10년차는 17개월치, 3~5년차는 14개월치의 기본금액을 받게 된다. 여기에 사장 특별위로금 형식으로 부장 4000만원, 차장 3500만원, 과장대리 2500만원, 사원 1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부국증권 노조는 사측이 일방적으로 강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부국증권 노조관계자는 “희망퇴직과 관련, 노조가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희망퇴직이 아니라 강제적인 구조조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부국증권은 이날 조합원 총회를 갖고 향후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머투]

부국증권 A00127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2월 14일 10시 27분 데이터    현재가 6,000  시가 0  52주 최고 6,490  전일비 0  고가 0  52주 최저 3,655  거래량 0  저가 0  총주식수 10,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