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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중장기투자를 지향하는 제가 현대차2우선주에 이어 면밀한 검토끝에 발굴한 배당투자 유망종목은 바로 부국증권우선주입니다. 부국증권은 작년에 323억원 순이익일 때 우선주31%(1550원), 보통주30%(1500원)을 배당했습니다. 그런데 2000년도에 증시가 죽을 쓰는 바람에 증권업종 전체가 내리막을 걸어서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부국증권은 2000년4월부터 12월까지 177억원의 세전순이익을 냈고 더구나 2001년1월 한달만도 42억원의 세전순이익을 기록했더군요. 비록 2,3월은 1월만큼은 못하더라도 흑자를 내면 1년간 작년도 순이익323억에 버금가는 순이익이 예상되고, 따라서 높은 배당성향(50%이상)을 고려할 때 최소한 20%(우선주는 21%)정도의 배당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제 종가를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최소한 29%(1050/3620)이상이 되네요. 그래서인지 어제 그제 증권주 폭락장 속에서도 부국증권은 비교적 덜 하락하였고, 어제 계속 지켜보니 견조한 매수세가 많아서 저는 과감히 매수하였습니다. 물론 작년처럼 배당일 이후 하락할 가능성은 있으나 작년은 워낙 증권시장이 안좋을게 예상되었던 일이어서 증권주가 하락한 것은 당연했지만, 금년은 증권시장이 회복할 가능성이 많으며 설사 주가지수가 횡보하더라도 거래가 활발해서 실적이 더 이상 하락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부국증권은 영업용순자본비율이 증권업계의 평균치인 442%보다 2배이상 높은 904.4%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