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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인터넷 관련사업 진출설로 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태원물산이 "당분간 신규사업 진출을 추진하지 않겠다"며 시중에 나도는 루머를 일축했다. 26일 태원물산 관계자는 "지난 2월에 IT관련 부품 생산과 판매업, IT와 관련된 인터넷사업등을 정관상 사업목적에 새롭게 추가했다"며 "이 부분에 관심이 있어 향후 언제든지 투자가 가능한 시점에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운신의 폭"을 넓히는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주업종이 시멘트 응고지연제인 인산정제석고와 탈황석고 등이기 때문에 건설업 부진과 함께 회사 상황도 타 업종에 진출할 여력이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시장에서 이같은 내용이 마치 확정적인 것처럼 알려져 주가가 이달 들어서만 70% 가까이 급등해 주가가 왜곡된 측면이 있다"면서 "주가가 너무 떨어져도 부담이지만, 이처럼 너무 올라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태원물산의 경우 올 상반기에도 건설업 경기 불황으로 인해 영업손실 8억4000만원, 반기순손실 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또 확정되진 않았지만, 3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회사 측에서는 "당분간 더욱 움추려야할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재료로 알려진 자동차 부품사업의 경우에도 상대적으로 업황이 좋지만, 인천 기계공장 하나로는 큰 수익없이 "현상 유지" 정도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