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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은데 뺨 맞은 증권株, 줄줄이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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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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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5 2014/02/0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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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테이퍼링 축소 후폭풍에 증권주가 직격탄을 맞았다. 업황부진에 코스피까지 급락하면서 줄줄이 신저가를 형성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증권업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32포인트(2.88%) 내린 1425.72로 마감했다.

미국 추가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경제지표 부진으로 코스피가 2% 가까이 급락하자 증권주들도 줄줄이 하락했다.

삼성증권(016360)(39,800원 3,000 -7.01%)은 전거래일보다 3000원(7.01%) 내린 3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대우증권(006800)(8,270원 240 -2.82%) 미래에셋증권(037620)(34,450원 900 -2.55%) 현대증권(003450)(5,430원 150 -2.69%) HMC투자증권(001500)(8,780원 260 -2.88%) 우리투자증권(005940)(8,930원 170 -1.87%) 등도 2~3%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이은 하락랠리에 HMC투자증권,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은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특히 삼성증권은 투매성 물량이 쏟아지면서 장중 3만89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을 기초로 발행한 ELS에서 낙인(Knock-in)이 발생하면서 물량이 출회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증권주는 대부분의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지 않아 매도압력이 크지 않았다”며 “하지만 지난해 11월 금융주의 공매도 허용 이후 밸류에이션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증권업종에 대해 당분간 상승 모멘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가 신저가를 형성한 만큼 하방경직성은 확보되겠지만 올라갈 여지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증권업종은 시장이 안좋으면 올라갈수가 없는 섹터”라며 “이날도 코스피가 하락하면서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손 연구원은 “장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일부 증권사에서는 전망치를 수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실적 부진과 함께 주가도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의 3분기 잠정 당기순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며 매우 부진했다”며 “거래부진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악화와 ETF 거래 증가, 금융상품 판매 감소에 따른 WM잔고 정체 등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일각에서는 M&A를 근거로 업종의 리레이팅을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며 “하지만 M&A 실현 가능성이 낮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험요인이 크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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