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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는 동일방직과 동일패브릭 주식 25만주(32.95%)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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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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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87 2005/10/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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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정형석 기자] 바이오 열풍 속에서 장외바이오기업의 우회상장을 위해 선택된 기업이 연이어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코스피시장에서 심지.직물 제조업체인 동일패브릭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른 7만9300원으로 마감됐다. 이틀 연속 상한가로 지난달 27일 이후 11거래일 동안 상한가 기록일이 7일이나 될 정도로 급등세를 기록했다. 주가도 3만원대에서 8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동일패브릭의 상한가 행진에는 바이오 테마가 얽혀있다. 한국계 미국인 과학자인 조셉 김이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럴제노믹스(이하 VGX)가 우회상장을 위한 선택한 기업이 동일패브릭이다. VGX는 하루에 한 알만 먹는 C형간염 치료제(VGX-820)와 새로운 에이즈치료제(VGX-410)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VGX는 동일방직과 동일패브릭 주식 25만주(32.95%)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회사의 우회상장 기업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지난 8월에는 뼈재생 세포치료제를 개발한 셀론텍이 상장사인 세원E&T를 합병하며 주목을 끌었다. 세원E&T는 합병 전부터 주가가 꿈틀거리기 시작해 7월28일부터 8월3일까지 5일간 상한가 행진을 벌이며 주가가 1900원대에서 4000원대로 두배이상 뛰었다. 현재는 4900원대를 기록 중이다.

이들 두 기업은 바이오사라는 점 외에 든든한 후원자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셀론텍의 합병작업에는 대주주인 시멘트업체 성신양회가 버티고 있었고 VGX에는 대성그룹 계열사인 바이넥스트창투(대구가스가 53% 지분보유)의 의중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신양회는 셀론텍의 지분 28.05%의 소유주이고 바이넥스트창투는 VGX의 전환사채 1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시멘트.에너지 전문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골몰하면서 바이오산업을 주목하는 증거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업종 연관성이 없는 만큼 이들이 언제든 보유지분을 처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반대견해도 있다.

이들 종목의 투자와 관련해서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대세를 이룬다. 김형렬 키움닷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들 바이오주들이 실적이 뒷받침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묻지마식 투자'는 낭패를 볼 우려가 있다"며 "거래량이 많지 않은 동일패브릭의 경우 이날은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반대로 언제든 하한가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증권업계 관계자는 "바이오테마를 이용한 합병을 진행했지만 실제로 수익모델이 제시된 것은 아니다"라며 "동일패브릭의 경우 일일 거래량이 4만 ~ 5만주를 넘지 않고 세원E&T는 급등 이후 급락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신중한 투자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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