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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경- ◆S-oil(10950)=자사주 소각 발표가 있을 것이란 소문에 대해 회사 관 계자는 9일 "자사주 소각을 적극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 소각 시기나 규모 에 대해선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과거 쌍 용양회에서 사들인 자사주 28.4%를 포함해 현재 자사주 물량이 39%에 달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시 일각에선 주식소각 규모가 작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S-oil은 이미 자사주 소각 근거를 정관에 마련하고 있어 이사회 결의만으로 주식소각이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50%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어 자사주 소각 내지 고배당을 기 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씨앤텔(35710)=홈쇼핑채널 사업권 회득을 위한 컨소시엄에 외국계 자 본이 참여할 것이란 소문에 대해 회사 측은 9일 "해외 홈쇼핑업체들이 컨소시엄 참여를 타진해 온 것은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홈쇼핑채널 사업권은 현재 LG홈쇼핑과 39쇼핑만이 보유하고 있 으나 통합 방송법 개정으로 방송위원회는 연말까지 사업권자를 2~3곳 추 가 선정할 예 정이다. 씨앤텔은 이를 위해 현재 중소기업협동중앙회와 한 민족물자교류협회 등 유 력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대적으로 선정 가 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최근 외국계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 이한다. 실제 외국인들은 지난달 30일 이후 지 분율의 5%에 달하는 115만주 이상을 순매수하며 최근 급등세를 견인하고 있다. ◆유니켐(11330)=의류 및 가구용 피혁원단 전문제조업체인 유니켐(구 신진피 혁공업)이 올 들어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업(썩는 비닐)에 시험적 으로 나섰 으나 향후 시장성이 불투명해 해당 사업을 계속 영위할지, 아 니면 포기할지 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유니켐은 경기도 안산공장에 '썩 는 비닐’ 생산라인을 설치하고서 최근 부 분적으로 판매에 나섰으나 기 존 일반 비닐제품에 비해 가격이 50% 정도 비 싸고 실수요자들이 환경보 호 제품에 대한 인식이 낮아 생각보다는 시장창 출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을 포기하자는 의견도 회사 내부적으로 나와 현재 이해 득실을 따져보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사업을 포기하더라 도 자금투자가 그리 많지 않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업 의 매출 규모가 회사 전체의 1% 정도에 그쳐 별 피해는 없다고 한다. ◆안국약품(01540)=남성 성기능을 개선시키는 신제품이 출시될 것이라 는 말 이 나돌고 있으나 회사 측은 이에 대해 부인했다. 주식담당자는 " 현재 시판 중인 남성 조루개선제의 포장형태를 바꾸고 판매 망을 확충하 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능의 제품이 나오는 것은 아 니라고 말 했다. 한편 여타 신제품 도입과 관련, 현재 프랑스 모 제약사와 변비약 과 부분 비만치료체를 도입하는 것을 협의중이라며 발매시기는 계약 진척 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