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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2일 안국약품(001540)에 대해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지만 성장성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안국약품은 도입신약과 제네릭 처방의약품을 중심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을 주요 영업대상으로 하는 소형 제약사"라고 소개하고 "지난해 예상 주가수익배율 기준 6∼7배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어 여타 제약기업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러나 "주력 품목의 배타적 판매권 만료 등 매출 공백에 대한 우려가 부담 요인"이라며 특히 "올해 상반기중 주력제품중 하나인 푸로스판의 제네릭화는 안국약품 주가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대형품목의 제네릭화후 시장점유율은 2년 간 40∼60%까지 하락하는 것이 최근 국내 의약 시장의 경향"이라며 "안국약품이 푸로스판의 매출 공백을 메꾸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까지는 의미있는 신제품 출시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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