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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이 대표이사의 주식매입, 아이러브스쿨의 일본 진출 등으로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양은 8일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90원(3.21%) 상승한 2,890원을 기록,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양의 주가는 지난 3일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다음날인 4일에는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이날까지 4일동안 24.6% 상승했다. 금양의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지난달 말부터 정현철 금양 사장이 자기회사 주식을 매입한다는 소식때문으로 분석된다. 정 사장은 최근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등의 전환물량으로 지분율이 낮아지면서 경영권 등을 위해 10월말부터 이달초까지 총 7만5,300주의 지분을 매입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정 사장의 주식수는 91만9,200주(4.79%)에서 99만4,500주(4.76%, 발행물량의 증가로 지분율은 낮아짐)로 늘어났다. 또 최근 아이러브스쿨이 일본에 진출한다고 밝힌 것도 금양의 주가에 호재가 됐다. 금양은 현재 아이러브스쿨의 지분을 약 58% 정도 보유하고 있다. 아이러브스쿨은 11월중 사이트 개편 등을 마무리지은 다음 일본에 금양과 각각 50%씩 출자해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7일 밝힌 바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