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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화학을 기반으로 1955년 설립된 주식회사 금양이 IT 기업으로서의도 새로은 영역을 확보하기 위한 변신을 선언하고 나섰다. 금양은 76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커뮤니티 사이트인 아이러브스쿨과 연계하여 오는 3월부터 VoIP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관련 기술을 보유한 (주)버츄얼텔레콤의 영업권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금양의 금번 서비스 제공계획에 따르면 web to web상으로 실시간 무료 통화 기능을 강화하여 현재 아이러브스쿨 회원간 활성화되고 있는 쪽지 보내기 기능 및 메신저 기능을 한층 보강하여, 각종 커뮤니티간 커뮤니케이션을 긴밀히 하여 보다 직접적이고 신속한 통신 수단을 제공하고자 함이다. 또한, 금양이 제공하고하는 인터넷 폰 서비스는 시험 테스트 결과 기존의 타사의 서비스 보다 통화 품질 면에서는 우월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러브스쿨을 통한 인터넷 폰 이용시는 회원 ID만으로 통화가 가능토록 함으로써 개인정보를 보호토록 할 뿐만 아니라, 추후 저렴한 가격으로 시외 및 국제전화, 이동전화 이용을 가능하게 하며, 전세계 원넘버(one-number) 착신전환 서비스와 더불어 보이스 게임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one-number 서비스는 아이러브스쿨 회원이 고유한 자기만의 번호(예를 들면 7777-1004등)를 보유하면서 회원간 인터넷 통화를 할 수 있다. 버츄얼텔레콤은 인터넷망을 이용해 음성통화에서부터 PERSONAL CTI, 멀티미디어 컨텐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면에서 기존의 인터넷전화 서비스 회사들이 실현하지 못했던 고품질 음성전송 기술과 사설 IP망 환경에서의 통화 등 통신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의 USB 인터넷 전화 뿐만 아니라 PC를 이용하지 않고 인터넷전화와 일반전화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IP폰 등을 자체 개발,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갖추고 있다. 금양은 인터넷 폰 생산업체인 (주)비젼컴에도 2000년 7월 기 지분 출자하여 현재 대부분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인터넷 폰 업계의 기술 개발 및 생산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왔다. 이는 인터넷 폰의 대중화 및 가격 경쟁력 재고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금양은 이번 서비스를 통하여 협력사와 함께 일본과 중국, 미국에 현지 POP(Gateway)를 설립해 기존의 전화서비스 회사들이 사용하던 네트워크망과 달리 새롭고 강력한 네트워크망 구축으로 안정적이고도 높은 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여, 금년도 20억원, 내년에는 100억원의 매출효과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